김경원전 KIM KYUNG WON

작가노트
꽃은 아름다움으로 인해 그 존재만으로도 언제나 인간에게는 축복이다.
꽃과 새를 모티브로 한 작품의 이미지는 나의 성장과정 속에서 꿈과, 희망, 동경의 세계 그리고 자아성찰에 대한 내용등을 중심으로 일상적 생활의 작은 소망을 화면에 담아 재창출 하고자 하였다.
나의 지친 삶과 현대인의 상실감과 고독감을 보듬어줄 아름다운 정원사로 날마다 다시 태어나서 본인의 작품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내면의 상처와 소통하며 진실로 위안 받을 수 있도록 정원을 가꿔가고자 한다. 그래서 잠시 쉬게 하고 싶어 진다.
흰색을 수십차례 두껍게 붓터치한 것은 곧 세월의 의미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