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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 란展 "인사동 나들이 " 초대전

전시장소 장은선 갤러리 전시기간 2017년 10월25일 ~ 2017년11월 4일 전시작가 김정란

 - 인사동 나들이 -

기간 : 2017.10.25.() ~ 11.4()

초대일시 : 2017.10.25.() 4:00~6:00 pm

장소 : 장은선 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23-8, www.galleryjang.com, 02-730-3533)

    

작가노트

바야흐로 한류의 시대이다. 대중문화에서부터 그 유행을 주도해 오던 한류는 이제 한국의 문화와 전통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전통의 매체와 필법으로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나에게 한류는 또 다른 작업의 모티브로 의미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여성의 초상화 ‘21세기 미인도와 동자승을 비롯한 어린이 그림은 그림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인물 표현 뿐 아니라 서울이라는 장소성까지 구현하게 되었다. 서울은 우리나라 역사상 중요한 장소이다. 조선왕조 오백년을 이어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수도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은 현대화된 도시이기도 하지만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주목받고 있는 인사동을 위시한 광화문 일대는 그동안 나의 작품에 등장해 오고 있는 인물들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수 있었다. 전통가옥과 전통의상, 한국을 대표하는 두 컨텐츠를 하나의 화폭에 담아 첨단화되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고즈넉한 옛 문화를 돌아보고자 한다. 첨단화와 전통이라는 방식은 작품의 표현방식이기도 하다. 사진 이미지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손으로 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미련해 보일수도 있고 어찌 보면 장인정신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손쉽고 스피드한 것을 추구하는 세상과 맞서 한 땀 한 땀 그려가는 인물과 빠르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사진이라는 두 가지 매체와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한 배경 작업은 이질적이기도 하지만 서로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작품을 만들 낸다. 이것은 어쩌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 세대의 모습이기도 할 것이다.

이번 작품들은 너무나 한국적인 이 두 가지 컨텐츠인 한옥과 한복의 모티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것을 더욱 자랑스럽고 소중히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사진의 이미지가 난무한 이 시대에 전통의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나의 고민이다.

김정란 Kim jung ran

상명대 및 동 대학원 석(2000박사(2013) 졸업

 

개인전 22

2017. 10. <인사동 나들이>, 장은선 갤러리 기획 초대, 서울

2017. 10. <마니프 국제 아트페어> 초대 부스전, 예술의 전당, 서울

2016 : 갤러리 FM <북촌을 거닐다>, 팔레드 서울 <with>

2015 : 장은선 갤러리 <인물과 초상>, 가나아트 스페이스 <21세기 미인도II The Queens>

 

국내외 단체 및 기획전 다수

2017 : 가고시포 갤러리 <인간을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 팔레 드 서울 갤러리 <서울의 궁>, 이천 시립미술관 <현대인의 초상>, 진천 종 박물관 <光風霽月>, 비디갤러리 <한국미와의 조우>, 동덕미술관 <거북이는 한국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홍콩 콘래드호텔 <Asia Contemporary Art Show>

2016 : 이정아갤러리 <서울구경>, 갤러리 피치 <, 바람을 만지다>, 조선일보 미술관 <와유, 일상과 풍경에서 노닐다>

2015~2011 : 도쿄 일중 우호회관 <아세아 미술대전>

2014 : 프랑스 파리 Galerie BDMC갤러리 <파리국제전·>

 

기획경력

2017 : 팔레 드 서울 갤러리 <서울의 궁>

- 주최 : 한국 세필화 연구소, 후원 : 지중공영, 한국 문화예술 위원회, 한국 메세나 협회

 

작품소장

경향 신문사, 상명대 박물관, 오대산 상원사, LG생활건강

 

상명대·경기대 한국화 강사 역임

현재 : 한국 세필화 연구소 소장

E-mail : artist_jr@hanmail.net M : 010-3602-9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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