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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9』
작성자 우먼아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9-30 21:16    조회 5,82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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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9

초대일시_2009년 09월 29일화요일_05:00pm

관람료
어른(20세~64세) 700원(단체 550원) / 할인 400원(단체할인 300원)
하사이하 군인(전투경찰, 의무경찰, 경비교도) 300원(단체 250원) / 할인 200원(단체할인 150원)
* 19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무료관람
* 할인은 시립문화시설 연계이용에 한합니다.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 10:00am~10:00pm / 토,일,공휴일_10:00am~07:00pm
동절기(11월~2월) / 10:00am~09:00pm / 토,일,공휴일_10:00am~06:00pm / 월요일 휴관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서울 중구 미술관길 30(서소문동 37번지)    본관 2~3층

Tel. +82.2.2124.8800

www.seoulmoa.org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9월 30일 ~ 11월 22일까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9』展을 개최한다. 이는 최근 세계 미술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 미술무대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미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아시아 미술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봄으로써, 서구 중심의 미술무대에 아시아의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고 현대미술에서 아시아 미술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마련된 격년제 현대미술 프로젝트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로 4 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를 통해 그동안 아시아 주요 도시 젊은이들의 다양한 사고와 동시대의 미술의 빠른 흐름을 담아 왔으며, 아시아 여러 지역에 소개되면서 그 정체성을 확립하고 동시대 아시아의 주요 전시로 자리 매김 해가고 있다.
 또한, 이 전시는 아시아 주요 도시에 위치한 현대미술관들의 네크워킹으로, 각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동시대 지역의 사회문화적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와 그에 부합하는 작가를 선정하고, 각 큐레이터와 작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통해 그 지역의 정체성과 동시대 미술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그 차별 점을 둔다. 
이번 『City_net Asia 2009』에는 동경(Mori Art Museum), 북경(Today Art Museum), 이스탄불(Istanbul Modern), 서울(Seoul Museum of Art) 등 4개 도시의 주요 현대미술관들이 참여, 지역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 도시의 정체성과 동시대의 미술을 통해 아시아 미술의 미래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아시아 미술의 미래를 전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본의 동경 모리미술관 큐레이터 나츠미 아라키(Natsumi Araki)는 『중심을 벗어나 - 일본현대미술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용한 변화 (Off the Center - Quiet Shift in Contemporary Art in Tokyo)』이란 주제로, 목재, 섬유, 플라스틱 등과 같은 소재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일본의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 또는 섬세한 수공적 요소를 접목시키는 작업들을 통해 도쿄의 지역적 문맥에서 수공적 작업의 새로운 정신을 반영하는 동시대미술의 특성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1960년에서 80년 사이에 태어난 젊은 작가들 9명의 회화, 애니메이션, 벽화, 대형 설치작품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중국의 북경 금일미술관 큐레이터 리 샤오치엔(Li Xiaoqian)은 『퇴적작용(Sedimentation)』이란 주제로, 최근 중국의 상업적 성공 이후 중국 사회의 변화 과정과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는 예술가들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즉, "퇴적작용(Sedimentation)"은 원자 그 자체와 주변의 힘 사이의 상호작용 이후 축적되는 과정으로, 서로 다른 질료들이 구분되어 레이어를 형성하는 것을 비유한다. 그는 중국 동시대미술에서 이러한 순간들을 지켜보며 상태를 정확하게 주시하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개별 주제들 하에 사회적 현상들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지 않는 10명의 중국동시대미술가들의 최근 작업들을 선보일 것이다. 이것은 그 작가들이 현 상황에 대해 눈과 귀를 막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그러나 차분하게 사회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스탄불의 전시를 기획한 레벤트 칼리코글루(Levent Calikoglu) 이스탄불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는 '새로운 대륙; 이스탄불(The new continent; Istanbul)'라는 주제로 이스탄불 동시대미술과 역동성을 연결시키는 새로운 지도를 만들고자 한다. 다시 말해, 이 전시는 이스탄불의 동시대미술 작업들이 음악, 영화, 정치, 사회적 삶 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들이 어떻게 서로 반응하는지 시각화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도시의 현실들과 터키의 동시대미술을 강하게 연결시키며 독특한 방식으로 변화해 온 터키의 주요 동시대미술가들의 9명의 영상 및 회화 작업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서울 전시의 주제인 『양날의 검(Double Ax)』은 양쪽으로 칼날이 있으므로 상대에게 밀면 상대를 압도하는 나에게는 좋은 상태가 될 수도 있지만, 상대의 힘에 밀려 나에게로 반대 칼날이 다가 온다면 나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는 이중적이고 역설적인 상황을 뜻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한국 동시대작가들의 작업 경향 중 이러한 이중적 구조로 양가적 성질을 드러내어 모호한 경계에 위치한 작업들을 선보이고자 한다. 한편, 주제적인 면과 재료적인 측면에서 모두 다분히 가볍고 위트 있는 형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은 표면에서 느껴지는 단편적인 감수성 이면에 한국현대사회에 자리하는 정치, 문화적 이슈들을 날카롭게 다루고 있다. 서울은 10명의 작가가 20여 점의 작품을 보여준다. 
이들 4개 도시 큐레이터는 각각의 지역적 이슈를 통한 정체성과 동시대 미술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기회를 이번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점차 아시아 지역 각 미술관의 큐레이터 및 작가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그 위상을 확립해가고 있는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City_net Asia』는 점차 다양한 도시의 미술관들과 연계하여 양적 질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 아시아 현대미술 프로젝트 City_net Asia 2009


서울 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 A Double edged Sword 양날의 검
Curator_조주현 Juhyun Cho(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Artists_김종구 Kim Jong-ku_김현준 Kim Hyuen-Jun_이명호 Lee Myoung-Ho_ 이병호 Lee Byung-Ho_이세현 Lee Sea-Hyun_이진준 Lee Jin-Joon_이창원 Lee Chang-Won_정윤석 Jung Yoon-Suk_최수앙 Choi Xoo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