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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해경 展_달 항아리에 여유를 담다_화봉갤러리_6.8~14
작성자 우먼아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6-09 15:00    조회 8,31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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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화에서 채색공간은 오랜 역사를 토대로 전개되어 왔으며 여기에는 크게 조선 초기 수묵화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고 근현대에 일본화에 의한 채색화와 서구 모더니즘 영향의 추상화의 도입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변화와 실험을 통해 전개되어 왔다. 채색공간은 유교문화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의 시대사적배경을 갖는다.
특히 현대는 자신을 드러내는 사회적 풍조와 맞물려 한국화에서도 다양한 재료와 실험을 통한 모색들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연구자는 전통 재료인 먹과 채색을 혼용하여 꽃과 자연물을 모티프로 채색공간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여기에는 현대인의 고뇌, 소외, 갈등과 같은 인간의 감정을 위로하고 정화하는데 뜻을 더하고자 한다. 이러한 예술적 실현과 마주하는 시간은 도시에서 소담하게 피어있는 꽃과 마주하는 때이며 짧은 마주함의 여운은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게 한다.
꽃, 자연물을 표현해 내는 데는 연구자의 감정이나 정신을 투사(投射)하여 그 대상과의 융화를 의식하는 감정이입(感情移入)과 자연의 품에 안기는 순간에 갖는 행복감 즉 무욕성(無慾成)을 갖는 자연주의적인 태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태도는 조선후기 백자의 걸작 달 항아리에서 느끼는 넉넉함과 여유로움과 같은 소박함이 느껴지는 한국미와 귀결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한국미의 조형요소로 온화하고 유려한 곡선은 여유로움을 상징하며 소담하게 피어있는 꽃과 어우러진 채색공간을 통해 연구자는 현대인들에게 잠깐의 정신적 휴양과 같은 여유를 제공 하고자 한다.

-작가노트 중-


안 해경(An Hae-Kyung)安 海暻

1992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94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한국화 전공)
2008 숙명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한국화 전공)수료

(개인전)
1994 제1회 개인전(관훈갤러리)
1995 제2회 개인전(한전프라자 갤러리 기획)
2004 제3회 개인전(서울 무역전시장-서울 국제 현대 미술제))
2005 제4회 개인전(예술의 전당-KPAM)
2005 제5회 개인전(중국-산동성 미술축제)
2007 제6회 개인전(일본-NAAF)
2008 제7회 개인전(성남아트센타-NIAS)
2010 제8회 개인전(예술의 전당-춘추회)
 
 

위 사진: 안해경 작가, 신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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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국화 장지에 먹, 채색 30x60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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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호용환  편집: 호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