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연을 그리고 세상을 물들이다 - 꽃에게 말을 거는 여자가 있다. 그녀는 꽃을 바라보며 행복해한다. 그리고 치유받는다. 꽃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꽃은 원으로 태어난다. 우리는 원의 중심에 서 있다가도 원을 이루는 구성원이 된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그곳에서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되고 딸이 되고 사회인이 된다. 가면을 써 가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에 맞는 표정으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그 역할 속에서 ‘나’를 발견한다. 이 과정에서 실패란 없다. 실패로 보이던 것이 선물로 나타나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꽃이 만들은 원은 허공을 만들고, 자유의 공간을 열어 놓는다. 꽃은 가면을 쓰고, 진실을 말한다. 오늘 이 정원에 담긴 차윤숙의 꽃들이 그것을 보여준다. 작은 꽃(중심)들이 모여서 하나의 꽃(원)을 이루고, 거대한 꽃 속에 내가 피어난다. 어려움을 극복하며 함께 상승한다. 원 속에 원을 바라보자. 우주 은하계 속에 지구를, 대한민국 속에 안성을, 차앤박 속에 향기를, 꽃 속에 행복을, 치유 속에 피어난 ‘나’ 자신을! 서로 웃으며 페스티발!
[금은돌(문학평론가)]
사안내 연주: 김 계 룡 (문화 활동가)-솟대작가, 중금 공연 다수 박 준 라 (링컨센터 대금 산조 독주, 세종 국악 관형악단 대금 차석)
위 사진 : 차윤숙 작가


























ⓒ 2010 "http://www.womanart.or.kr. 촬영: 김재철 편집: 문명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