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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신경의 근작은 장지위에 바느질드로잉을 촘촘히 하고 그 위로 작은 천 조각들을 운동감 있게 부착했다. 그 조각들이 표현적인 언어로 적극적 기능을 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나로서는 그 조각들은 다소 애매해 보인다. 오히려 그 조각들 없이 좀 더 매혹적인 벽이나 심연 같은, '깊은' 추상적 배경에 정처 없이 떠도는 그 무심하면서도 묘한 긴장감이나 동선을 유인해내는 실선의 연출만으로도 이미 풍성한 화면이 될 것이란 생각이다. 바느질과 오브제로 부착되는 천조각의 조형이 문제가 아니라 힘 있고 깊이 있는 화면과 선이 여전히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그림, 회화일 것이다. 아마도 그 지점이 이 작가가 생각하는 동양화의 새로운 계승 및 해석과 맞닿아 있는 장소에서도 크게 벗어나 있지 않을 것이다. -전시평론 부분발췌_(글: 박영택(경기대교수, 미술평론)
노신경 2003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11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박사과정 재학







 대한민국 미술포털 아트다 ⓒ 2011 "http://www.artda.co.kr. 촬영: 호용환 편집: 호용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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